임팔라 플래티넘, 2025년 실적 발표...저PGM가격에 수익성 악화

백금족 금속(PGM) 생산업체인 임팔라 플래티넘(IMPUY)이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에 상장된 임팔라 플래티넘(임플라츠)은 남아공과 짐바브웨, 캐나다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PGM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남아공 A2X와 미국 ADR 프로그램에도 상장되어 있다.

2025년 6월 30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실적 보고서에서 임플라츠는 재무 자본 제공자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에 중점을 둔 투명한 이해관계자 중심 보고를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보고 기준에 맞춰 기업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부각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PGM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대응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임팔라 바포켕을 임팔라로 통합하는 등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또한 짐바브웨의 통화 불안정성과 거시경제 여건으로 인한 비금융자산 손상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경영진은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현금 보존 전략을 실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플라츠는 사이버 보안 리스크와 새로운 재무보고 기준 도입 등 향후 과제에 대비하면서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플라츠 경영진은 운영 시너지 창출과 견고한 내부통제 유지를 통해 현재의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