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위성통신 솔루션 기업 에코스타(SATS)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일 에코스타 주가는 16% 상승한 58.76달러로 마감했다.
이틀 전 통신대기업 AT&T(T)와의 신규 계약이 공개된 이후 주가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에코스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3.45GHz 및 600MHz 주파수 라이선스를 AT&T에 23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 기업 간 하이브리드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관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계약에 따르면 에코스타의 선불 무선 서비스인 부스트 모바일 가입자들은 AT&T를 주 연결망으로 사용하면서도 T모바일(TMUS)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 접속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아직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고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지만, SATS 주가는 이 소식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최근 5일간 이 광대역 인터넷 제공업체의 주가는 100% 이상 급등했다. 연초 대비로는 150% 이상 상승했다.
에코스타 주식은 수요일 거래에서 상위 5대 상승 종목 중 하나로 부상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몽고DB(MDB)와 전기차 제조사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 UK(PSNY)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MDB와 PSNY는 각각 38%와 17% 상승하며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한편 AT&T 주가는 수요일 종가 기준 1.75% 상승한 29.06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디즈니(DIS)가 에코스타의 자회사인 디시 네트워크를 인터넷 TV 서비스 슬링TV의 단기 패키지 출시와 관련해 고소한 소식에도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슬링TV 대변인은 이번 소송이 '근거가 없다'고 Variety지에 밝혔다.
최근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에코스타는 유료TV와 광대역 및 위성 서비스 부문의 가입자 감소로 매출이 전년 대비 5.8% 감소한 약 3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손실 94센트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주당 1.05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1월 11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에서 월가는 주당 1.23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SATS는 정말 매수할 만한 주식일까? 월가의 의견을 살펴보자.
팁랭크스에 따르면, SATS는 5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중 2명이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매수 고려' 등급을 받았다. 최근 3개월간 SATS의 평균 목표주가는 46.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22%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팁랭크스의 AI 주식 분석은 이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주가를 51달러로 제시해 13%의 하락 가능성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