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헬스케어 기술 기업 모바노(Movano)가 나스닥(Nasdaq) 청문위원회로부터 상장 연장 승인을 받으면서 금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는 상장 유지를 위한 규정 준수에 추가 시간을 확보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모바노는 2025년 3월 31일과 6월 30일로 끝나는 분기의 10-Q 보고서를 2025년 9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회사는 이 기한을 맞추기 위해 감사인과 협력하여 지연된 분기 보고서 제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노는 상장 요건인 최소 주가 1달러를 회복하기 위해 2025년 10월 30일까지 시간을 확보했다. 회사는 2025년 9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주식 병합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주들이 이를 승인하면 기한 내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모바노 주식은 전날 소폭 하락 이후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84.59% 급등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연초 대비 88.56%, 지난 12개월간 86.8% 하락했다는 것이다. 거래량도 급증해 2,800만 주가 거래되며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26.6만 주를 크게 웃돌았다.
월가에서 모바노에 대한 커버리지는 제한적이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모바노 주식에 대해 수익성 악화와 현금흐름 문제를 지적하며 투자의견 '언더퍼폼'(23)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