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양사 합병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벤자민 스윈번 애널리스트는 PSKY에 대한 매도 의견을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1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31.9%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번스타인의 로랑 윤 애널리스트도 PSKY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과 11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이는 25.1%의 하락 가능성을 내포한다.
스윈번 애널리스트의 새로운 목표가 10달러는 스카이댄스와의 합병 이후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부분 지분에 대한 주당 15달러의 현금 매수를 포함한다. 또한 스윈번의 모델은 최근 발표된 TKO그룹(TKO)과의 77억 달러 규모 UFC 스트리밍 권리 계약을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조정 OIBDA를 31억 달러로 예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합병 기업이 스트리밍 시장에서 규모나 경쟁력 면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월트디즈니(DIS)와 넷플릭스(NFLX)가 더 큰 잠재력과 재무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 주식에 매수 의견을 부여했다.
앞서 구겐하임의 마이클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상당히' 상승했다는 점을 들어 PSKY 주식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PSKY 주식은 8월 12일 이후 45% 이상 급등했으며, 모리스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밸류에이션이 실적 기반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합병 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최근의 주가 급등을 이유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PSKY 주식은 매수 1건, 보유 8건, 매도 5건을 기록하며 '소극적 매도' 의견을 받고 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11.3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3.1%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