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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어닷에이아이, 실적 부진에도 월가는 왜 낙관적인가

2025-08-30 05:05:51
빅베어닷에이아이, 실적 부진에도 월가는 왜 낙관적인가

AI 기반 의사결정 솔루션 기업 빅베어닷에이아이(BBAI)가 2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연방 계약의 효율화 정책으로 인한 차질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월가는 AI 기업으로서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현 주가 수준에서 매력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빅베어닷에이아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국방 분야 AI 기업인 팔란티어(PLTR)가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과 대조되면서, 투자자들은 빅베어닷에이아이의 고평가 논란을 제기했다.



증권가의 낙관적 전망


일각에서 저조한 성장세와 실행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낙관론자들은 AI 붐 속에서 확대되는 사업 기회에 주목하고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조나단 루이카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5달러에서 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5성급 애널리스트인 그는 빅베어닷에이아이가 핵심 제품 개발과 재무구조 개선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주잔고가 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9%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루이카버는 비전 AI 강화를 위한 팡기암 인수와 고수익 상업 고객으로의 전환 등 단기 및 장기 성장을 견인할 잠재적 촉매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빅베어닷에이아이가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적인 AI/ML 플랫폼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C. 웨인라이트의 스콧 벅 애널리스트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9달러에서 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벅은 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국방 분야의 다른 기업들도 프로그램 지연을 겪고 있어 예상치 못한 결과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6년으로 갈수록 매출 가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벅은 빅베어닷에이아이가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법안은 회사의 핵심 역량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기 때문이다.



투자 매력도 평가


현재 월가는 빅베어닷에이아이에 대해 2건의 매수와 1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5.83달러로 현재가 대비 15%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약 14% 상승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