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미라 테라퓨틱스, 실적 개선과 RNA 전달기술 사업부 분사 추진

바이오테크 기업 알타미라 테라퓨틱스(Altamira Therapeutics Ltd.)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타미라 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xPhore 플랫폼을 활용해 간 이외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RNA 전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알타미라는 순환 RNA 플랫폼을 사이클로포어(CycloPhore)로 브랜딩하는 등 RNA 전달기술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또한 사모펀드 투자 유치를 위해 RNA 전달사업부의 부분 분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관리비와 연구개발비 감소로 영업손실이 32.9% 줄어든 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 역시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수익에 힘입어 64.6% 감소한 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며, 연내 추가 협력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알타미라의 전략적 초점은 xPhore 플랫폼의 산업화 추진과 신약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다. 또한 비강 스프레이 벤트리오(Bentrio)를 EU에서 클래스 IIa 의료기기로 전환하고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알타미라는 RNA 전달사업부 분사 이후 영업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보유 현금과 분사 수익금, 기존 자산의 잠재적 매각이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