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진마이닝, 2025년 상반기 실적 급성장...순이익 54% 증가

중국 광산업체 지진마이닝(Zijin Mining Group)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금, 구리, 아연 등 광물 채굴 및 가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채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진마이닝은 2025년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비감사 잠정실적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677억11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주주귀속 순이익은 54.41% 급증한 232억9200만 위안을 달성했다.

주요 재무실적을 살펴보면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59.80% 증가한 344억97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88억2900만 위안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총자산은 전략적 투자와 사업 확장에 힘입어 10.88% 증가한 4397억4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주당 0.22위안의 현금배당을 결정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지진마이닝은 품질 개선,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글로벌 선도 광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확장과 혁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