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기차 제조업체 워크호스그룹(WKHS)이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워크호스그룹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일부 과제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전망과 전략적 진전을 보여줬다. 합병 파트너인 모티브와 함께 사상 최대 트럭 출하량과 주목할 만한 재무 개선을 기록하며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원가 상승과 외부 자금조달 의존도가 과제로 지적됐으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부정적 요인을 상회했다.
2025년 2분기 워크호스는 W56 스텝밴에 대해 36건의 구매 주문을 확보하고 32대의 트럭을 출하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1대 출하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로, 시장 수요 증가와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워크호스는 W56 모델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480만 달러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전년 대비 영업비용을 700만 달러 절감하며 재무관리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보여줬다.
워크호스와 모티브의 합병은 북미 중형 전기트럭 OEM 선도기업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양사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재무역량을 결합해 시장 지위와 재무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판매관리비를 전년 대비 630만 달러 절감했으며, 연구개발비도 70만 달러 감소시키는 등 비용 관리에 집중했다.
2025년 상반기 순손실은 3,540만 달러로, 2024년의 5,550만 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30만 달러의 영업비용 감소에 기인한다.
긍정적인 재무성과에도 불구하고 2025년 2분기 매출원가는 1,3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판매량 증가와 재고자산 충당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정치적 환경 변화와 정부 규제 변경으로 인한 플릿 고객의 도입 지연이 회사의 성장 궤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워크호스와 모티브의 통합 법인은 2026년 이후 전략 계획 실행을 위해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으로, 외부 자본 조달의 필요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합동 컨퍼런스콜에서 워크호스와 모티브는 전략적 합병과 재무개선을 강조했다. 2025년 4분기 합병 완료 시 워크호스 주주들은 통합 회사의 약 26.5%를 소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중형 전기차 부문에서의 재무 역량, 운영 효율성, 시장 점유율 강화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