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Ltd.)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더리움 전략과 실적을 공개했다.
샤프링크는 이더리움 전략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으나, 재무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자본 조달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성공했지만, 상당한 규모의 비현금성 손상차손과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샤프링크는 2025년 6월 이후 26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며 이더리움 전략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회사는 70만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확보해 상장사 중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보유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컨센시스, 갤럭시, 파라파이와 같은 업계 선도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코인베이스와 앵커리지 디지털 등 수탁사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관급 자금관리 운영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실물자산 토큰화, 고품질 디파이 거래에서 이더리움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기관들의 이더리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샤프링크는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관리되는 자산 증가에 힘입어 2028년까지 이더리움 가격이 1만5000달러에서 4만달러 범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LsETH 보유분에 대해 87.8억 달러의 비현금성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00만 달러에서 70만 달러로 감소했다. 순손실은 비현금성 손상차손과 주식기반 보상비용 등으로 10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샤프링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뢰받는 이더리움 자금관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과 대규모 이더리움 보유를 바탕으로 이더리움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스테이킹, 리스테이킹, 디파이를 활용한 수익 창출을 추진하면서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60억 달러 규모의 ATM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며, 이더리움의 변동성을 활용하기 위해 주식연계증권과 우선주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