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버치테크(BCHT)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버치테크는 특허소송 승소와 수처리 사업 확장 등 긍정적 성과와 함께 매출 감소, 수익성 하락 등 도전과제도 함께 공개했다. 순손실과 영업비용 감소 등 재무관리 개선도 확인됐다.
버치테크는 특허소송에서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5700만달러의 배상판결을 받아냈다. 현재 회사는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회사의 특허 방어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며, 상당한 재무적 이익이 예상된다.
버치테크는 수처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특허 출원 중인 신기술을 도입했다. 노스다코타와 펜실베이니아에 PFAS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센터 2곳을 개설하며 사업 다각화와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순손실은 150만달러로, 전년 동기 620만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이는 재무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판매관리비가 460만달러에서 170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회사의 비용 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출은 340만달러에서 33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고객사의 가동중단과 제품 믹스 변화에 기인한다.
매출총이익은 100만달러로 8.7% 감소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31.6%에서 29.8%로 하락했다. 이는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수익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송 수익 예상에 따른 수익배분 부채의 유동부채 분류가 재무상태표에 영향을 미쳤다.
버치테크는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제시했다. 2025년 공기사업 매출 목표를 최소 1800만달러로 설정했으며, 2026년까지 연간 매출 규모를 4000만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규제 면제를 활용한 전략이다. 수처리 사업은 2026년 신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150만달러의 현금 보유와 무차입 경영을 바탕으로 2025년 말 미국 주요 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종합하면, 버치테크는 특허소송 승소와 전략적 사업 확장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재무관리와 비용 효율성은 개선됐으며, 공기사업과 수처리 사업의 성장 전망, 소송 배상금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