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디코퍼레이션, 신규 수익원 확보하며 실적 호조

캐나다 광산 투자 지주사 던디코퍼레이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던디코퍼레이션은 전 세계 광물자원 자산 인수와 광산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독립 광산 전문 지주회사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던디코퍼레이션은 보르보레마 골드 프로젝트의 로열티 수익이 새로운 정기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며 견조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모회사 차원의 무차입 경영과 전략적 투자, 견실한 현금 포지션이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새턴메탈스와 뉴월드리소시스의 기여에 힘입어 포트폴리오 투자에서 1,74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마그나마이닝의 인수차익이 크게 작용하며 지분법 투자수익에서 8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회사는 견실한 현금 포지션을 유지하며 매리타임리소시스와 아우스골드리미티드 등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던디코퍼레이션 경영진은 견고한 재무구조와 전략적 투자를 활용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광산 부문의 기회를 포착하면서도 규율있는 투자 접근방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