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7월 소비자신용이 전월 14억7100만파운드에서 1억5100만파운드 증가한 16억22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소비 지출 증가 또는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시사한다.
이번 수치는 시장 전망치 13억5000만파운드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예상보다 강한 소비자 활동을 보여준다. 소비자신용 증가는 통상 소비 증가와 연관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소매 및 소비재 부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자신용 증가는 가계부채 수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장기적으로 통화정책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