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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펩시코 40억달러 지분 매입...주가 50% 상승 전략 제시

2025-09-02 23:55:31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펩시코 40억달러 지분 매입...주가 50% 상승 전략 제시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펩시코(PEP)에 40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펩시코 주가가 장 초반 2% 이상 상승했다.


엘리엇은 이 음료·스낵 대기업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주주가치를 50% 이상 높일 수 있는 대대적인 사업 개편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


'펩시코에 대한 엘리엇의 관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엘리엇은 '집중도 강화, 운영 개선, 전략적 재투자, 책임 강화를 통해 성장을 재가속화하고 재무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 행동주의 펀드의 계획에는 북미 음료사업부의 구조와 포트폴리오 검토, 북미 식품사업부의 자산 기반 재조정, 수익성 있는 성장에 대한 투자, 명확한 목표 설정, 감독과 책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엘리엇은 특히 펩시코의 북미 음료사업부의 부진을 지적했다. 전략적 실수와 탄산음료 시장점유율 하락,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도입으로 인한 '집중도와 실행력 저하'로 경쟁사 대비 성장률과 마진이 뒤처진다고 분석했다.


엘리엇은 펩시코가 경쟁사 코카콜라와 유사하게 병입 네트워크의 재프랜차이징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적 부진


펩시코는 최근 몇 분기 동안 건강음료와 탄산음료 시장에서 경쟁사에 시장점유율을 잃으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가 성과도 경쟁사들에 비해 부진했다.



식품사업도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엘리엇은 수익성 회복을 위해 '비핵심 및 실적 부진 식품자산'의 매각을 권고했다.


엘리엇은 서한에서 '적절한 사고방식과 야심찬 개혁 계획을 통해 펩시코는 글로벌 선도기업을 활성화하고 상당한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탄산음료 핵심 사업은 추가 마케팅과 혁신을 통해 방어하면서, 성장하는 카테고리에 선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40억달러 투자는 엘리엇의 역대 최대 규모 지분투자 중 하나다. 엘리엇은 최근 석유기업 BP에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포기하고 화석연료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펩시코는 매수 4건, 보유 9건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175달러다. 현재 컨센서스 목표가는 156.15달러로 2.03%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