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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온, 웰스매니저 NFP 매디슨디어본에 3조8천억원에 재매각 추진

2025-09-03 18:04:58
에이온, 웰스매니저 NFP 매디슨디어본에 3조8천억원에 재매각 추진

보험중개회사 에이온(AON)이 지난해 주요 인수 건을 원점으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영미계 기업인 에이온이 자사 자산관리 사업부문 NFP를 미국 사모펀드 매디슨디어본에 27억달러(약 3조8천억원)에 재매각하는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에이온 주가는 목요일 오전 4시 59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 대비 0.10% 하락한 371.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화요일 미국 증시에서는 1.35% 상승한 371.96달러로 마감했다.


에이온은 약 1년 전 매디슨디어본으로부터 130억달러에 NFP를 인수한 바 있다. NFP는 웰스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 피듀시언트 어드바이저스, 뉴포트 프라이빗 웰스 등 자산관리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총 600억달러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5000억달러 규모의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NFP는 전체 순이익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온, 기존 자산관리 컨설팅 사업은 유지


에이온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인공지능 투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보험, 인사자문, 건강보험 중개 등 핵심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만 에이온은 기존 자산관리 컨설팅 사업은 유지할 예정이다. 연금기금, 기부금, 기업 등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문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


매디슨디어본은 CVC, KKR, 스톤포인트캐피탈 등 사모펀드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번 거래를 성사시켰다. 미국의 이 사모펀드 개척자는 약 15억달러의 자기자본과 10억달러의 차입금으로 이번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와 UBS가 거래 자문을 맡았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매디슨디어본은 에이온에 NFP를 매각하기 전, 300건 이상의 인수를 통해 NFP를 자산관리 강자로 키워냈다. 그러나 지난해 업계 최대 거래 중 하나로 에이온에 매각했다.



에이온 주가 전망


시티의 매튜 하이머만 애널리스트는 에이온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402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에이온의 자본시장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2026년 이후 주당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도 최근 에이온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 385달러를 제시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에이온 주식은 최근 3개월간 13개의 매수, 3개의 보유, 2개의 매도 의견을 받아 '적극 매수' 의견을 받았다.


에이온의 평균 목표주가는 416.5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2%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