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XRP(XRP-USD)가 중국발 호재를 맞았다. 중국 최대 핀테크 기업 중 하나인 링크로지스(Linklogis)가 자사의 공급망 금융 시스템을 XRP 레저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XRP가 소송과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 최대 금융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XRPL을 활용하기 시작한다면, 토큰 수요가 증가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링크로지스는 기업들의 국경간 공급망과 금융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자사의 디지털 공급망 애플리케이션을 XRPL에서 운영하려 한다. 이를 통해 결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블록체인을 통한 국경간 직접 결제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기존에 은행을 통해 지연되던 거래가 XRPL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무역과 금융 분야에서 XRP의 더 넓은 활용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번 파트너십은 결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링크로지스와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스마트 계약, 더 나아가 무역 금융을 위한 AI 기반 도구까지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는 XRPL을 디지털 자산과 실물 공급망이 만나는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포괄적인 비전은 XRP를 다른 블록체인과 차별화할 수 있다. 단순한 유행 추구가 아닌,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실제 비즈니스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링크로지스는 이미 상당한 글로벌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27개국에서 국경간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2024년까지 약 3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했다.
또한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경험이 있다. 작년에는 디파이와 실물자산 상품을 탐구하기 위해 슈퍼파이 랩스를 출범했다. 이번 XRPL과의 협력은 블록체인을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도입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XRP에게 링크로지스와의 계약은 중요한 검증이다. 대기업들이 XRP를 실제 금융 업무에 유용한 도구로 인식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신뢰는 더 많은 파트너십과 장기적인 XRP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XRP 가격은 2.8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