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강력 매수` 추천주 3종목...상승여력 10% 이상

가치주는 실제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에 초점을 맞춰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탄탄한 기초체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러한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시장이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가치주를 발굴하는 한 가지 방법은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을 산업 평균이나 과거 P/E와 비교하는 것이다. 이 비율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과 비교한다. P/E가 낮을수록 해당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월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강력 매수' 등급을 받은 종목들을 선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 - 이 바이오제약 기업은 바이러스 질환, 암, 기타 중증 질환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한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이며 목표주가 125.77달러로 현재가 대비 11.51%의 상승여력이 있다. 동사의 P/E는 22.42배로 헬스케어 섹터 중간값 26.50배 대비 15.4% 할인된 수준이다.

주요 소식으로는 32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포스터시티에 18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생산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또한 길리어드와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이성 및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을 시험하는 2상 'VELOCITY-Lung'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얌차이나 홀딩스(YUMC) - 얌차이나는 KFC, 피자헛, 타코벨과 같은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기업이다. 목표주가 56.46달러로 현재가 대비 27.12%의 상승여력이 있다. YUMC 주식은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P/E 18.04배로 거래되며, 이는 소비재 순환주 섹터 중간값 20.55배 대비 12.2% 낮은 수준이다.

동사는 9월 3일부터 2.7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25년 공격적인 매입 전략의 일환이다. 이로써 올해 계획 및 완료된 자사주 매입 규모는 11억 달러를 초과하게 된다.

코노코필립스(COP) - 이 글로벌 탐사 및 생산 기업은 원유, 천연가스, 천연가스액(NGL)에 주력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이며 목표주가 115.47달러로 현재가 대비 21.84%의 상승여력이 있다. P/E는 13.28배로 에너지 섹터 중간값 14.29배 대비 7.1% 할인된 수준이다.

최근 소식으로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 세계 인력의 20~25%를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COP는 목요일 오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러한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