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금융 대기업 JP모건체이스(JPM)가 2026년 2분기 독일에서 디지털 소매금융 브랜드 '체이스'를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는 2021년 영국 시장 진출에 이은 유럽 내 체이스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수년간 이번 출시를 위해 인력 채용을 진행해왔으나, 독일 소매금융 시장 진출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체이스 소매금융 사업은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초기에는 예금 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JP모건은 이미 독일에서 투자은행, 자산관리, 프라이빗뱅킹, 결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주요 금융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영국의 EU 탈퇴 이후 독일 현지 법인을 EU 허브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독일의 소매금융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스페인 은행 BBVA도 독일에서 디지털 소비자 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AG)는 이번 주 소비자 대상 은퇴 저축 상품을 확대하며 소매금융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월가는 JP모건체이스 주식에 대해 매수 11건, 보유 6건, 매도 2건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JP모건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306.44달러로 현재 대비 2.3%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