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사뱅크, 전략적 확장 속 3분기 실적 호조

북미 디지털 은행 버사뱅크가 독자 기술을 활용해 지점 없는 모델로 기업간(B2B) 뱅킹과 사이버보안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은행 서비스 소외 영역을 공략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버사뱅크는 미국과 캐나다 모두에서 매출채권매입 프로그램(RPP)이 크게 성장하는 등 사업 모델의 견고함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에서 토큰화 예금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신용자산 성장에 힘입어 총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316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기업 구조조정 관련 비이자 비용 증가로 전년도 970만 달러에서 66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전년과 동일한 970만 달러를 유지했다.

버사뱅크의 전략적 계획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유동화 금융 옵션이 포함된 RPP 확대가 포함된다. 또한 주주가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표준 은행 체계에 맞춘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버사뱅크 경영진은 디지털 뱅킹 사업의 성장 잠재력과 진화하는 디지털 상거래 환경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디지털 예금증서 도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