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둔화에 50bp 금리인하 가능성 급상승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이후 9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급상승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0bp 인하 확률은 하루 전, 일주일 전, 한 달 전 모두 0%였으나 현재 14.3%로 상승했다. 25bp 인하 확률은 어제 96.4%, 일주일 전 86.4%에서 현재 85.7%를 기록했다.
CME 데이터는 금리인하가 확실시됨을 보여준다. 현행 금리 유지 가능성은 어제 3.6%, 일주일 전 13.6%에서 현재 0%로 하락했다.

비농업 고용지표, 노동시장 우려 가중
연준은 고용시장 둔화로 금리인하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낮은 차입 비용이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8월 비농업 고용은 2만2000개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 7만5000개를 크게 하회했다. 더욱이 6월과 7월 고용 수치는 총 2만1000개 하향 조정됐으며, 6월은 1만3000개 감소로 수정됐다. 이로써 53개월 연속 이어진 월간 고용 증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