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스펜파마케어(APNHY)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아스펜파마케어의 재무상태는 명암이 엇갈렸다. 상업용 의약품 부문의 성장과 신제품 출시 성공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있었으나, 주요 계약 상실, 환율 악영향, 세금 부담 증가 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요인들은 향후 아스펜의 경영환경이 복잡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상업용 의약품 부문은 아스펜의 매출의 70-80%를 차지하며 회사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 부문은 환율 고정 기준으로 두 자릿수 매출 및 EBITDA 성장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스펜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마운자로를 출시해 민간 시장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 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은 빠르게 판매 목표를 달성했으며, 시장 규모를 130% 확대시켰다.
필수 의약품 접근성을 8% 향상시켰으며, 리더십 직위의 여성 비율을 32%로 높이고 탄소 배출을 24% 감축하는 등 ESG 부문에서 진전을 이뤘다.
영업 현금전환율이 14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는 전략적 이니셔티브 추진과 재무적 과제 해결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1월 인수한 화이자 포트폴리오가 중남미 지역에서 34%의 성장을 기록하며 인수 후 통합과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요 계약 상실로 인해 EBITDA가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회사의 재무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랜드화 강세로 인해 EBITDA에서 8억 랜드, 순이익에서 6억 랜드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했다.
새로운 글로벌 세제 도입과 소급 적용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증가했으며, 41억 랜드 규모의 무형자산 손상이 발생했다.
산도즈 중국 사업 통합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21% 이자비용 상승이 발생했다.
mRNA 계약 상실로 인해 제조 부문의 매출과 EBITDA가 감소했다.
경영진은 상업용 의약품 부문의 성장 지속, 완제의약품 시설 구조조정, GLP-1 등 신규 기회 모색을 강조했다. 상업용 의약품 부문에서 중간 한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 부문은 2027 회계연도까지 EBITDA 흑자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순부채 감축, 자본지출 조정,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신흥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종합하면, 아스펜파마케어의 실적발표는 일부 부문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상당한 도전과제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을 통해 복잡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