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오일필드서비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투자자들에게 공개된 실적 내용이다.
유전 기술 서비스와 관련 제품의 제조 및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안톤오일필드서비스그룹이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 유전 개발과 관리를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회사는 2024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26억3110만 위안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9.0% 급증한 1억6630만 위안을 달성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55.9% 증가한 1억6510만 위안을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7000만 위안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잉여현금흐름은 1억7300만 위안으로 소폭 감소했다. 안톤오일필드서비스는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이라크 시장이 전체 매출의 55.0%를 차지하며 큰 기여를 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회사는 유전 관리와 기술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석유·가스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새로운 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러한 노력은 효율성 향상과 글로벌 자원 기반 프로젝트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와 협력하여 석유·가스 개발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안톤오일필드서비스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경영진은 견고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 환원 강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변화하는 석유·가스 산업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