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소재과학 기업 신텍스 테크놀로지스(SINT)가 기존 워런트 행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월요일 주가가 급락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109만9431주에 해당하는 워런트 보유자들이 주당 3.32달러에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신텍스 테크놀로지스는 이와 함께 최대 164만9147주의 신규 워런트를 발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워런트의 행사가는 주당 4.79달러이며, 즉시 행사가 가능하고 발행일로부터 5년 후 만료된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총 38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다만 워런트 행사와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텍스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월요일 19.24% 하락했다. 연초 대비로는 22.43%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간 26.38% 상승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워런트 행사가격과 신규 워런트 행사가격이 모두 직전 종가를 하회한다는 점과, 워런트 행사로 발행주식수가 증가해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된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월가에서는 신텍스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커버리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이 회사에 대해 '중립'(42) 의견을 제시했다. 스파크는 수익성 악화와 현금흐름 문제 등 재무적, 운영적 과제를 근거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