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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 MS와 17.4조원 AI 클라우드 계약 체결...주가 45% 급등

2025-09-09 18:06:54
네비우스, MS와 17.4조원 AI 클라우드 계약 체결...주가 45% 급등

클라우드·인프라 기업 네비우스그룹(NBIS)이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5년간 174억 달러(약 17.4조원) 규모의 GPU 용량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추가 서비스 구매 시 계약 규모는 194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간외 거래에서 네비우스 주가는 45% 급등했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저지주 바인랜드에 위치한 네비우스의 신규 데이터센터에서 전용 GPU 파워를 확보하게 된다. 서비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엔비디아(NVDA) 칩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네비우스는 개발자들이 AI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도구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정적인 컴퓨팅 공급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AI 용량 수요 급증


이번 계약은 AI 하드웨어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체결됐다. 대규모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하는 기업들은 더 많은 그래픽 칩과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용량 확보를 통해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와 AI 파트너사들을 위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네비우스 입장에서는 사업 확장 계획을 뒷받침할 장기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아르카디 볼로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이 2026년 이후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번 계약을 미래 수요 증가의 증거로 받아들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기반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어위브(CRWV)의 최대 고객이기도 하다. 네비우스와의 계약은 공급원을 다변화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올해 초 코어위브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이 축소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



시장 영향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네비우스는 얀덱스 자산 분할 이후 설립됐으며, 현재 AI 인프라와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네비우스와 코어위브 같은 공급업체들이 증가하는 GPU 수요를 충족시키며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가가 급등한 네비우스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계약을 따내는 소수 기업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투자의견


증권가는 네비우스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77.80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1.4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