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플래닛랩스(PL)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견조한 재무건전성과 전략적 성과를 공개했다. 국방 및 정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매출과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했다. 민간 정부 부문 부진과 북미 지역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과 기술 진보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플래닛랩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40만 달러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잉여현금흐름 마진은 약 39%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45% 급증한 7억3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한 가시성을 크게 높여주는 수준이다.
국방 및 정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 국방혁신단위(DIU)의 주요 계약 확대와 미 국가정찰국(NRO)과의 계약 확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플래닛랩스는 예상보다 빠르게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달성했으며,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은 2억7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성장 투자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강화했다.
고해상도 펠리칸 위성 2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타나거 1호 발사 1주년을 맞이했다. 이는 위성 기술 분야에서 플래닛랩스의 선도적 입지를 재확인하는 성과다.
민간 정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했다. 이는 주로 노르웨이 NICFI와의 파트너십 만료에 따른 영향이다.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미국 정부와의 시범 계약 시기와 변동성을 반영한 결과다.
플래닛랩스는 2026년 3분기 매출을 7100만~74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55~57%를 예상했다.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2억8100만~2억8900만 달러로 전망된다. 국방, 정보, 상업 부문의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10월 투자자의 날 행사를 포함한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