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프랑스 바이오기업 아비박스(Abivax SA)가 2025년 상반기 실적과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아비박스는 만성 염증성 질환에서 신체의 자연적 조절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기업이다. 프랑스와 미국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현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오베파지모드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비박스의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다만 회사는 오베파지모드의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약 7억475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공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총영업수익이 210만 유로로 감소했으며, 연구개발비가 7790만 유로로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늘어났다. 또한 이자비용과 환차손으로 인해 710만 유로의 금융순손실을 기록했다.
재무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아비박스는 성공적인 공모와 전환사채의 전략적 전환을 통해 재무상태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2027년 4분기까지의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경영진은 임상 프로그램 진행과 향후 성장을 위한 강화된 현금 포지션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아비박스는 앞으로도 오베파지모드와 다른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며, 특히 만성 염증성 질환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회사의 재무 전략과 임상 진전은 바이오기술 분야에서의 장기적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