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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홀리 의원 "자율주행차는 노동자에 재앙"...안전요원 의무화 법안 발의 추진

2025-09-10 16:05:12
조시 홀리 의원

공화당 소속 조시 홀리 상원의원(미주리주)이 미국에서 완전 자율주행을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홀리 "노동자에게 끔찍한 결과 초래할 것"


홀리 의원은 자율주행차가 금지되어야 하며 이는 "노동자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화요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홀리 의원은 '자율주행차 안전법'이라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은 공공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안전요원 탑승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홀리 의원은 최근 "오직 인간만이 자동차와 트럭을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자율주행차가 택시기사와 트럭운전사와 같은 직업군을 위협한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그는 "자율주행차가 일반화되면 팀스터즈(운수노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I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택시기사들 웨이모 반대, 교통부는 자율주행 규제 완화


최근 뉴욕시 택시기사들은 캐시 호철 주지사에게 알파벳의 자율주행 택시 회사 웨이모의 시험 운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택시기사들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편 숀 더피 미 교통장관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를 제안했다. 그는 현행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이 인간 운전자를 전제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자율주행 감독 강화와 테슬라의 로보택시 확장


더피 장관의 규제 완화 제안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조나단 모리슨 NHTSA 수장 후보는 미국 내 자율주행에 대한 더 엄격한 감독을 요구했다. 이는 트럼프 진영 내에서도 자율주행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운영을 확대해 고속도로 운행도 시작했다. 다만 회사는 안전요원을 운전석으로 이동시켰다.


테슬라 로보택시 앱 출시, 웨이모 샌호세 진출


테슬라는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로보택시 앱을 출시했으며, 이는 빠르게 다운로드 차트를 올라갔다. 사용자들은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의무적으로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야 한다.


반면 웨이모는 샌호세 공항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샌호세 공항은 미국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의 공항 내 운행을 허용하는 곳이 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