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칼비스타제약(KalVista Pharmaceuticals, Inc.)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칼비스타제약은 희귀질환, 특히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이 회사는 이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접근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칼비스타제약은 HAE 급성 발작 치료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치료제 '엑터리'의 FDA 승인 획득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강조했다. 회사는 미국과 영국에서 엑터리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단 8주 만에 460명의 환자 처방이 시작되는 등 초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재무적으로는 엑터리 출시에 힘입어 1분기 순제품매출 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감소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상용화 노력으로 인해 증가했다. 칼비스타는 2027년까지 사용 가능한 1억 9100만 달러의 탄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엑터리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10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EU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이 유지된 것은 HAE 치료제 시장에서 이 약물의 독특한 위치를 보여주며, 규제 및 재정적 이점을 제공한다.
칼비스타는 견고한 재무상태와 주요 시장에서의 규제 승인 노력을 바탕으로 HAE 치료의 기반이 되는 엑터리의 글로벌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