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제조업체 후커퍼니처((HOFT))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거용, 호텔용, 계약시장용 가구 제품의 설계, 마케팅,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후커퍼니싱스는 케이스굿, 가죽 및 패브릭 소파 등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유명하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후커퍼니싱스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수익성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포지셔닝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배당을 재확인하고 비용절감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주요 실적을 보면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82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6 회계연도 상반기 영업비용을 370만 달러 절감했다. 국내 소파 부문은 영업손실을 70% 가까이 줄였으며, 후커 브랜드 부문은 구조조정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까지 연간 2500만 달러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는 다단계 비용절감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창고 및 물류 비용, 판매관리비의 대폭 감축이 포함된다. 또한 베트남 신규 물류창고를 활용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향후 후커퍼니싱스는 수익성을 위한 비용구조 조정과 신제품 출시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기회를 포착해 주주가치를 장기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