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우스홀딩스, 실적 부진 속 전략적 전환 추진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하우스홀딩스(GMHS)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I 기반 솔루션과 종합적인 퍼블리싱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전 세계 게이머를 연결하는 게임하우스홀딩스가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4분기 및 회계연도의 미감사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전략적 전환과 투자의 한 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했으나,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총매출은 3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의 25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줄었다.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억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860만 달러에서 38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주로 유저 확보 비용 축소와 마케팅 전략 조정에 따른 것이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게임하우스는 게임 내 콘텐츠와 기능을 강화해 유저 참여도와 유지율을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회사는 RPG와 퍼즐 장르의 신작을 대규모 마케팅 예산과 함께 준비하며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운영비용과 지출은 플랫폼 수수료와 수익 공유 지급액 감소로 전년 대비 16.2% 줄었다.

게임하우스는 2026 회계연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직접 소비자 판매 확대와 AI 통합 강화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성장을 견인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총매출이 27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