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루 에너지, 비탈루 분지 개발 순항

호주 석유자원 탐사개발 기업 비탈루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구 엠파이어 에너지 그룹)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비탈루 에너지는 노던 테리토리의 비탈루 분지에서 석유자원 탐사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호주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호주의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고 안정적인 국내외 에너지 공급업체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비탈루 에너지는 비탈루 분지 최대 규모의 수압파쇄 작업인 카펜타리아-5H 시추 및 수압파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사업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또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반영하듯 주식배정과 주주배정을 통해 3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현금성 자산은 2024년 12월 2540만 달러에서 392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부채는 1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탐사비용과 일반관리비 지출로 인해 법인세 차감 후 907.6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비탈루 에너지는 노던 테리토리에서 약 2890만 에이커의 탐사권을 100%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가스 생산업체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알렉스 헌터를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며 경영진을 강화했다. 또한 원주민 전통 소유주들로부터 평가용 가스 판매 동의를 확보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비탈루 에너지는 카펜타리아 가스 플랜트 설치와 지속적인 탐사 활동 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비탈루 분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프라 개발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