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스AI, FDA 심장 영상 AI 플랫폼 승인에 주가 14% 급등

AI 기반 헬스케어 기업 템퍼스AI(TEM)가 심장 영상 플랫폼 '템퍼스 픽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목요일 주가가 약 14% 상승했다. 템퍼스AI 주식은 AI 기반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성장 잠재력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약 46%, 연초 대비 163% 상승했다.

템퍼스는 의료 분야에서 AI를 실용적으로 적용하여 정밀의료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템퍼스 픽셀, FDA 승인 획득

템퍼스AI는 업그레이드된 템퍼스 픽셀에 대해 FDA로부터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템퍼스 픽셀은 심장 MR 영상의 고급 뷰잉 및 자동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여 효율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T1 및 T2 인라인 맵 생성이 가능해져 심장 MR 영상 분석을 위한 템퍼스 픽셀의 기능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템퍼스AI는 이번 FDA 승인이 AI 기반 영상 기술 발전에 대한 자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규제 관련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템퍼스AI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유전체 사업 급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3억1,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매력도는

최근 H.C. 웨인라이트의 이첸 애널리스트는 템퍼스AI에 대해 목표주가 9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첸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유기적 성장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인수를 통해 인상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강력한 헬스케어 기술 사업을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

월가는 6건의 매수와 6건의 보유 의견을 토대로 '매수 관망'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을 감안할 때, 평균 목표주가 73.82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7%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