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의료기기 업체 글루코트랙(Glucotrack)이 복수의 호재성 소식과 함께 금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첫 번째 주요 소식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를 통해 나왔다. 이 공시에서 회사는 투자사 식스스 버로우 캐피탈 펀드와의 매수 계약을 공개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글루코트랙은 향후 24개월 동안 최대 2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식스스 버로우 캐피탈 펀드에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 계약은 정규 매수, 추가 매수, 장중 매수를 포함한다. 또한 회사는 이 매수 계약과 연계된 등록권리계약도 식스스 버로우 캐피탈 펀드와 체결했다.
별도로 글루코트랙은 다음 주 제3분기 버추얼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화요일 오후 1시 30분(미 동부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투자자들과 일대일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서밋은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글루코트랙 주식은 전일 5.18% 상승에 이어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151.95% 급등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98.91%, 지난 12개월간 99.86% 하락했다. 이날 호재와 함께 거래량도 급증해 2,300만 주가 거래됐는데, 이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34만 주의 약 6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글루코트랙에 대한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글루코트랙에 대해 매도(언더퍼폼)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매출 부재와 자본 잠식 등 부진한 재무성과를 근거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