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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철강업계 불황 속 뉴코어·릴라이언스가 최선방어 기업`

2025-09-13 02:44:22
JP모건 `철강업계 불황 속 뉴코어·릴라이언스가 최선방어 기업`

북미 철강업계가 약세 가격과 부진한 수요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틸 다이내믹스와 뉴코어가 다음 주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커머셜 메탈스가 10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앞둔 가운데, JP모건은 업계 중간 분기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가격 압박과 업계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분기 누적 열연코일(HRC) 가격은 6% 하락했으며, 고철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마진 압박을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철소들은 수입산 대비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과 2024년 평균 대비 개선된 메탈 스프레드가 뒷받침됐다.


가동률은 79% 이상으로 상승했다. 8월 수입이 전월 대비 16%, 전년 대비 21% 감소한 가운데 국내 출하량이 올해 200만톤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실수요는 여전히 부진하고 재고 수준도 적정한 것으로 나타나, 재고 소진에 주력하는 구매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지속되고 있다.


JP모건은 불확실한 가격과 제한된 거래 범위, 약한 수요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을 설비보수 규모는 작년보다 작은 반면 생산량 증가는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JP모건은 강한 성장세 회복을 위해서는 다수의 금리 인하와 멕시코, 캐나다와의 무역정책 명확화가 필요하나, 단기간 내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투자심리도 부진한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철근 가격이 분기 누적 7% 상승하며 CMC 주가를 21% 끌어올렸으나, 동절기 비수기를 앞두고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JP모건은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가진 기업을 선호한다. 스틸 다이내믹스에 대해 목표가 150달러,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10달러, 커머셜 메탈스는 54달러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뉴코어는 목표가 165달러로 '비중확대' 의견을, 릴라이언스 스틸앤알루미늄도 목표가 350달러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3분기에 대해서는 약한 가격과 출하량 리스크를 고려해 뉴코어의 실적은 4%, 스틸 다이내믹스는 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코어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질산 선철 관세 완화가 후판 가격 압박을 상쇄할 전망이다. 스틸 다이내믹스는 도금강 재고와 알루미늄 압연공장(ADI)의 지속적인 손실에 직면해 있다.


경영진이 하반기 '단계적' 수익성 개선을 언급했으나, 투자자들은 실질적인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북미 철강주는 이번 분기 17% 상승했다. S&P500의 6% 상승을 상회했으나 금속·광업 지수의 28%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다.


7월 1일 이후 철강주는 6% 상승했는데, 이는 금리 인하나 강한 가격 환경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분기 누적 가격 하락과 금리 인하가 철강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주거용 건설 지출에 18~24개월 선행한다는 역사적 패턴과 배치된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18% 상승하며 업계를 주도했고, 커머셜 메탈스가 12%로 뒤를 이었다. 후자는 최근 철근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면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2025년 EBITDA 전망은 27% 하향조정됐음에도 주가는 계속 상승했다.


밸류에이션은 이러한 긴장을 반영하고 있다. 뉴코어와 스틸 다이내믹스는 관세 지원으로 2026년 EV/EBITDA 8.0배에 거래되는 반면,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부채와 제한된 다각화로 인해 6.5배에 머물러 있다.


CMC의 6.5배 목표 멀티플은 설비투자 종료와 새로운 수익성 개선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역사적 평균을 소폭 상회하나, 생산능력 증설과 무역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JP모건은 북미 철강업계에 대해 제한적인 상승 모멘텀과 기대치의 큰 격차를 감안할 때 전망이 밝지 않다고 보고 있다.


JP모건은 운영 유연성과 다각화된 제품 라인, 규율있는 자본 배분을 갖춘 뉴코어와 릴라이언스가 시장 역풍을 견디기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