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주식 투자, ETF로 리스크 줄이는 방법 주목

세일즈포스가 AI 도구 확장,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적 인수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품 수요 증가로 전체 매출도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세일즈포스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ETF를 통해 분산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다.

세일즈포스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소파이 에이전틱 AI ETF(AGIQ)와 아이쉐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 두 ETF를 자세히 살펴보자.

소파이 에이전틱 AI ETF

AGIQ ETF는 자율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이달 초 출시된 이 ETF는 BITA US 에이전틱 AI 셀렉트 지수를 추종하며, 매출의 30% 이상을 에이전틱 AI 기술에서 창출하는 미국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일즈포스 주식은 AGIQ 포트폴리오의 5.51%를 차지한다.

AGIQ ETF의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테슬라, 아리스타 등이 있다. 운용자산(AUM)은 203만 달러이며, 보수율은 0.69%다. 출시 이후 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는 이 ETF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보유 종목 26개 중 19개는 매수 의견, 7개는 보유 의견을 받았다. 목표가는 22.58달러로 현재가 대비 9.12%의 상승 여력이 있다.

아이쉐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

IGV ETF는 클라우드 컴퓨팅, AI, 기업용 솔루션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섹터에 투자한다. S&P 북미 익스팬디드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지수를 추종하며 주요 기술기업들에 투자한다.

세일즈포스 주식은 ETF 포트폴리오의 6.83%를 차지한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오라클 등이 있다. 운용자산은 94.8억 달러이며, 보수율은 0.39%다. 지난 1년간 28.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는 이 ETF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보유 종목 114개 중 94개는 매수 의견, 19개는 보유 의견, 1개는 매도 의견을 받았다. 목표가는 131.54달러로 현재가 대비 17.79%의 상승 여력이 있다.

투자 시사점

ETF는 세일즈포스 주식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직접 투자 대비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또한 ETF는 저비용으로 유동성이 높고 투명한 시장 참여 수단이다. ETF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세일즈포스 주식 비중이 높은 IGV와 AGIQ를 검토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