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Xpeng)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형 전기차 2종의 생산을 추진한다. 샤오펑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마그나(Magna)와 협력해 9월 말까지 이들 모델의 소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월요일 이번 계약을 공개하며 신형 모델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이 부품업체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유럽 내 완성차 생산을 현지화하는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해당 모델들은 마그나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 정조준하는 샤오펑 샤오펑의 구브라이언 부회장 겸 사장은 마그나와의 협력이 "유럽 내 역량 강화" 전략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유럽에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설립된 샤오펑은 전기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텍사스 소재 테슬라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샤오펑의 P7+와 G6 SUV 모델은 각각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