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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펑,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테슬라와 정면승부

2025-09-15 20:47:24
중국 샤오펑,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테슬라와 정면승부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Xpeng)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형 전기차 2종의 생산을 추진한다. 샤오펑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마그나(Magna)와 협력해 9월 말까지 이들 모델의 소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월요일 이번 계약을 공개하며 신형 모델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이 부품업체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유럽 내 완성차 생산을 현지화하는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해당 모델들은 마그나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 정조준하는 샤오펑


샤오펑의 구브라이언 부회장 겸 사장은 마그나와의 협력이 "유럽 내 역량 강화" 전략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유럽에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설립된 샤오펑은 전기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텍사스 소재 테슬라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샤오펑의 P7+와 G6 SUV 모델은 각각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샤오펑은 3만7,700대 이상의 스마트 전기차를 인도하며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샤오펑은 최근 조향 보조 장치 결함 위험으로 P7+ 전기 세단 4만7,000대 이상을 리콜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등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는 자국 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판매 압박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 샤오펑의 이번 유럽 진출 강화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는 시점에서 이뤄지고 있다.



투자 매력도


월가에서는 지난 3개월간 12명의 애널리스트 중 9명이 매수, 2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샤오펑 주식에 대해 '매수 우위'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샤오펑의 평균 목표주가는 25.7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3%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