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CBL인터내셔널(BANL)이 2025년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순손실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CBL인터내셔널은 판매량과 바이오연료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운영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상연료 가격 하락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무역 흐름 교란으로 매출은 감소했다. 그러나 전략적 사업 확장과 비용 관리를 통해 순손실을 줄이며 회사의 회복력과 적응력을 입증했다.
CBL인터내셔널은 2025년 상반기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회사의 서비스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반영한다.
회사는 순손실을 2024년 상반기 162만 달러에서 2025년 상반기 99만 달러로 38.8% 감축했다. 이는 운영비용 절감과 재무관리 개선에 기인한다.
CBL은 2025년 상반기 바이오연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7%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189.5% 증가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연료 시장에서 CBL의 리더십과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commitment를 보여준다.
회사는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81% 확대해 65개 항구로 늘렸다. 이는 CBL의 글로벌 입지와 서비스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CBL은 운영비용을 17% 절감했다. 이는 성공적인 비용 관리와 효율성 개선을 반영하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긍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CBL의 총매출은 2024년 상반기 2억7700만 달러에서 2025년 상반기 2억5520만 달러로 4.4% 감소했다. 이는 주로 해상연료 가격 하락에 기인한다.
홍해 불안정과 미국의 관세로 인한 무역 흐름 변화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글로벌 해상무역이 큰 혼란을 겪었다. 이러한 도전과제들이 CBL의 영업과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시장 불안정으로 글로벌 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며, 이는 연료 공급과 수요에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이러한 변동성은 CBL의 재무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CBL인터내셔널은 2025 회계연도에 대한 포괄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에서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연료 옵션을 모색할 계획이다. CBL은 낮은 부채 수준 유지, 현금흐름 최적화, 자산경량화 비즈니스 모델 활용을 통해 성장과 운영 효율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계속해서 주요 매출 동력이 되고 있으며, 중국이 총매출의 67.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