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퀀텀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업 아이온큐(IonQ)가 퀀텀센싱 기술 전문기업 벡터아토믹(Vector Atomic)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수요일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2.5억달러 규모의 이번 주식교환 거래는 아이온큐의 퀀텀센싱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전체 퀀텀 플랫폼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로 벡터아토믹의 76명 직원 전원이 아이온큐에 합류하며 퀀텀 전문가 팀이 한층 더 강화된다.
2018년 설립된 벡터아토믹은 X-37B 궤도 시험 차량과 잠수함 기반 탐지 시스템을 포함해 2억달러 이상의 미국 정부 계약을 보유한 국가안보급 기술 제공업체다.
벡터아토믹의 기술은 이미 국방부의 신뢰를 받고 있어, 이번 인수는 아이온큐의 연방정부 사업 확대에 큰 신뢰도를 더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인수는 회사가 미국 정부와 국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온큐 페더럴(IonQ Federal)을 출범한 직후에 이뤄졌다. 이는 아이온큐가 인플렉션(Infleqtion)과 같은 경쟁사들처럼 국가안보와 퀀텀센싱 분야에서 신뢰받는 퀀텀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벡터아토믹 인수는 옥스포드 아이오닉스, 카펠라 스페이스, ID 퀀티크 등 최근 인수에 이은 것으로, 아이온큐가 강력한 퀀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싱 분야까지 포함하면서 아이온큐는 컴퓨팅, 네트워크, 센싱 영역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퀀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아이온큐에 대해 최근 3개월간 6개의 매수와 3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적정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59.22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6.43%의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