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이타코닉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타코닉스는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과제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매출이 크게 늘고 재무성과가 개선되면서 수익성 확보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일부 부문의 낮은 수익성과 고객 집중도 관련 리스크도 지적됐다. 전반적으로는 향후 사업 확장 계획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이타코닉스의 매출은 480만달러를 기록해 2024년 상반기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사업 확장 역량과 시장 기회 포착 능력을 입증하는 성과다.
총이익은 17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35%를 유지했다. EBITDA 적자 규모는 2024년 상반기 80만달러에서 2025년 상반기 20만달러로 크게 줄어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북미 지역 매출이 33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매출의 68%를 차지했다. 이는 북미 세제 시장의 회복에 힘입은 것으로, 이타코닉스의 전략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스팍스 포뮬레이션 솔루션 부문은 매출이 156% 증가한 1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수요가 강하고 이 분야의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타코닉스는 수익성 확보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한 단계의 매출 성장만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기존 고객과의 관계 확대와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스팍스 포뮬레이션 솔루션의 매출총이익률은 13%에 그쳐 이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지적됐다.
매출의 49%가 3개 고객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주요 고객 이탈 시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는 고객 기반 다변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바이오아스테릭스 프로그램은 소규모 이커머스 매출만 발생했으며, 단기간 내 의미있는 상업적 매출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타코닉스는 2025년 상반기의 강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순운전자본 66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스팍스와 바이오아스테릭스 프로그램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며, 견고한 기술 플랫폼과 북미·유럽의 다변화된 고객 기반이 이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종합하면 이타코닉스의 실적발표는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확보 가능성을 보여줬다. 낮은 수익성과 고객 집중도 등의 과제가 있지만,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강한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