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S&P 500 ETF (SPY)와 나스닥 100 ETF (QQQ) 모두 목요일 장중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준이 25bp 금리 인하를 결정한 하루 뒤다.
지수들은 신규 실업급여 신청건수가 둔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9월 13일 종료 주간 신청건수는 3만1000건 감소한 23만1000건을 기록했다. 전주 신규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거의 4년 만에 최고치인 26만3000건에 달했으며, 이후 26만4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하지만 이 높은 수치는 텍사스에서 발생한 허위 실업급여 신청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6일 종료 주간 실업보험 신규 신청건수 증가는 허위 신청 시도 증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텍사스 인력위원회 대변인이 밝혔다.
계속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193만9000건에서 192만건으로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95만건을 하회했다.
한편 컨퍼런스보드의 선행경제지수(LEI)가 경기침체 신호를 발생시켰다. 8월 LEI는 0.5% 하락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또한 컨퍼런스보드는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는데, 이는 2024년 성장률 2.8%에 비해 급격한 둔화다.
"이러한 둔화의 주요 원인은 높은 관세로, 이미 2025년 상반기 성장을 위축시켰으며 올해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에도 GDP 성장에 계속 부담이 될 것"이라고 컨퍼런스보드 경기순환지표 수석 매니저 유스티나 자빈스카-라 모니카가 말했다.
이러한 신호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보드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LEI가 과거에도 잘못된 경기침체 경고를 발생시킨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다. 동부시간 오전 9시에 진행되는 이 고위급 전화회담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초 양국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마드리드에서 직접 만나 논의한 결과 틱톡 관련 기본 합의안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금지 조치를 12월 17일까지 90일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틱톡 거래는 여전히 양국 정상의 승인이 필요하며,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이 회사 지분 80%를 인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세 문제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논의 주제가 될 것이다.
S&P 500 (SPX)은 0.48% 상승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100 (NDX)은 0.9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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