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젠핏 ( (GNFT) )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젠핏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분석해본다.
젠핏은 대사질환과 간질환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과 진단 솔루션 발견 및 개발에 집중하는 프랑스 바이오의약품 회사다. 2025년 상반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젠핏은 이탈리아에서 이키르보®(엘라피브라노르) 가격 책정 및 급여 승인을 포함한 여러 주요 개발 사항을 강조했으며, 이는 입센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회사는 또한 헬스케어 로열티와 비희석성 로열티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확보했다.
재무적으로 젠핏은 마일스톤 지급액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5900만 유로에서 3350만 유로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1000만 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도 3000만 유로 순이익에서 크게 악화됐다. 이는 주로 연구개발비 증가와 로열티 파이낸싱 관련 금융비용 때문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젠핏의 현금 포지션은 개선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억 750만 유로로 증가했다.
전략적으로 젠핏은 이키르보® 제품으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뤄 입센으로부터 상당한 지급을 유발하는 핵심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하지만 회사는 베르산티스 VS-01 프로그램에서 차질을 겪어 ACLF에서 UCD 개발로 전략적 전환을 하게 됐다. 이 결정으로 2025년 하반기에 VS-01 무형자산의 전액 손상이 발생할 예정이다.
앞으로 젠핏 경영진은 강화된 재무 포지션을 활용해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혁신과 협력에 전략적 초점을 맞춰 시장의 도전과 기회를 헤쳐나갈 준비가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