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 홈 앤 파이낸스(BETR) 급등... 오픈도어 강세론자 에릭 잭슨 "모기지의 쇼피파이" 평가

베터 홈 앤 파이낸스 홀딩 (BETR) 주가가 월요일 거의 47% 급등했다.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 (OPEN) 강세론자인 에릭 잭슨이 X에서 자신의 회사 EMJ 캐피털이 이 온라인 모기지 회사에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후였다. 하지만 그는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EMJ 캐피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잭슨은 베터 홈을 "모기지의 쇼피파이"라고 칭찬했다. 쇼피파이 (SHOP)는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BETR 주가는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32% 상승했다.

에릭 잭슨의 EMJ 캐피털, BETR 주식에 강세

X 게시물에서 잭슨은 베터 홈 앤 파이낸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15조 달러 규모의 산업을 처음부터 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ETR 주식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보며 "2년 내 잠재적으로 350배 상승 가능한 종목"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잭슨은 이달 초 상장한 블록체인 대출업체 피규어 테크놀로지 솔루션스 (FIGR)가 2026년 매출 대비 19배에 거래되는 반면, 베터 홈 앤 파이낸스는 더 빠른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배수가 단 1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바나 (CVNA)와 오픈도어와 비교하며 잭슨은 "사람들이 지금 34달러인 BETR을 비웃는 것은 CVNA가 3.50달러일 때, OPEN이 51센트일 때 비웃었던 것과 같다. 하지만 이것은 밈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잭슨은 지난 7월 X에서 강세 견해를 표명하며 OPEN 주식의 개인투자자 주도 랠리를 촉발시켰다. 오픈도어 주가는 연초 대비 약 424% 급등했다.

2023년 8월 상장한 BETR 주가는 연초 대비 46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