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 (OPEN) 주가가 월요일 정규 거래에서 12% 급락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 6%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헤지펀드 매니저 조지 노블이 X에서 오픈도어의 사업 모델을 비판하며 이 온라인 부동산 회사를 "완전한 쓰레기"라고 부른 부정적인 발언이 촉발했다. OPEN 주가는 화요일 시간전 거래에서도 4% 이상 하락했다.
2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두 곳을 설립했고 유명 투자자 피터 린치의 조수였던 노블은 오픈도어가 설립 이후 매년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OPEN의 사업 모델이 작동하지 않으며 "끔찍한" 단위 경제학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노블은 또한 회사의 비용 절감 노력이 "상황을 개선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노블은 약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OPEN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그는 OPEN 주식이 기업가치 대비 매출 2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형편없는 대차대조표와 지속적인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이 헤지펀드 매니저는 경쟁사인 컴퍼스 (COMP)가 기업가치 대비 매출 0.9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강한 대차대조표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한다면 투기를 해도 좋지만 펀더멘털 근거가 있다고 감히 가정하지는 말라"고 노블은 말했다.
어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오픈도어 주가는 여전히 연초 대비 약 424% 상승했다. 7월 EMJ 캐피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에릭 잭슨이 오픈도어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한 것이 밈주식 랠리를 촉발했다. 흥미롭게도 월요일에는 이 헤지펀드 매니저가 베터 홈 앤 파이낸스 홀딩 (BETR) 주식에서 대규모 랠리를 촉발했다.
월가는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 주식에 대해 매수 1개, 보유 2개, 매도 5개 추천을 바탕으로 보통 매도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OPEN 주식 평균 목표주가 1.02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약 88%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