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소매체인 월마트 (WMT) 주가가 오늘 하락했다. 주요 애널리스트가 월마트를 패션 선도업체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다.
UBS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래서는 가치 지향 식료품으로 잘 알려진 월마트가 매장에서 일반 의류 판매에서 벗어나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자체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마트가 스쿱(Scoop)과 프리 어셈블리(Free Assembly) 라인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회사가 고품질 의류 판매로 전환하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월마트가 리복, 제시카 심슨, 폴로 같은 더 많은 전국 브랜드를 들여오려 하고 있으며, 젊은 쇼핑객들 사이에서 견인력을 얻고 있다는 신호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카테고리가 몇 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더 우선순위가 되었는지를 고려하면, 아직 표면만 긁고 있는 것 같다"고 래서는 말했다.
월마트는 또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완전 소유 기술 솔루션인 트렌드-투-프로덕트(Trend-to-Product)는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사용해 인터넷에서 패션 트렌드를 수집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은 업계 표준인 약 6개월의 전체 생산 과정을 단 6~8주로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AI 기술은 내부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게시물, 런웨이 쇼 영상, 레드카펫 행사의 유명인사 영상 같은 외부 데이터를 모두 활용한다. 이 과정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스타일이나 트렌드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래서는 금요일 뉴욕에서 열린 월마트 패션 팝업 이벤트를 방문한 후 이런 발언을 했다. 이 체인은 스쿱과 프리 어셈블리 라인을 홍보하고 있었다. 이 이벤트 방문객의 70%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였다. 전반적으로 이 연령대의 쇼핑객들은 보통 월마트 고객의 절반 미만을 차지한다.
스쿱은 의류와 핸드백을 판매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다. 프리 어셈블리는 남성, 여성,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이 두 라인의 대부분 제품은 15달러에서 35달러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4년 전 재창조 기간을 거친 후, 이 브랜드들은 이제 트렌드 지향적이고 패션 선도적인 아이템을 제공한다"고 래서는 말했다. "이 두 브랜드에서 큰 견인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래서는 월마트가 작년에 약 310억 달러의 패션 매출을 올렸다고 본다. 이는 일반 상품 부문에 포함된 수치다. 경쟁사 타겟 (TGT)은 1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멋져 보일 수 있다.
팁랭크스에서 WMT는 30개의 매수 등급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29달러다. WMT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14.86달러로, 12.2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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