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카르비오스(Carbios SA, (COOS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르비오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분석해본다.
카르비오스는 효소 기반 공정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섬유의 생명주기를 재창조하는 생물학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데 중점을 둔 생명공학 회사로, 순환경제를 촉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서 카르비오스는 7200만 유로의 견고한 현금 보유고를 발표하고 롱라빌에 PET 바이오리사이클링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은 수정됐다. 회사는 공공 및 민간 자금 조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공장 생산능력의 사전 판매가 민간 투자의 조건으로 남아있다.
카르비오스는 운영비용 감소와 영업손익 개선을 보고했다. 영업손실은 1760만 유로로 전년 동기 2000만 유로 손실에서 개선됐다. 이러한 개선은 비용 절감 계획과 일반 활동 수익 증가에 기인한다. 또한 프랑스의 규제 변화로 재활용 소재 사용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되면서 카르비오스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롱라빌 공장 건설은 필요한 자금 확보를 조건으로 2025년 말까지 재개될 예정이며, 생산은 2027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기술적 성숙도와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협상에 힘입어 라이선싱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카르비오스는 유리한 규제 변화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재정적, 전략적 위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프로젝트 추진과 비용 통제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집중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