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두 유럽 석유·가스 대기업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그의 '드릴, 베이비, 드릴' 구호에 찬성 의사를 표하면서 기분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석유 메이저 BP (BP)는 2030년 생산 개시 예정인 멕시코만 50억 달러 규모의 티버-과달루페 프로젝트에 일일 8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유식 플랫폼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BP는 이 프로젝트의 회수 가능한 자원이 3억5000만 배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쟁사 토탈에너지스 (TTE)도 오늘 미국 오클라호마주 컨티넨털 리소시스의 육상 가스전 지분 49%를 비공개 금액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산을 통해 2030년까지 일일 약 1억5000만 표준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토탈에너지스는 연간 1000만 메트릭톤을 구매하는 미국 액화천연가스 최대 구매업체이지만, 미국 내 자체 생산량은 훨씬 적다.
토탈의 미국 업스트림 자산은 작년 일일 9만3000배럴을 생산했으며, 이는 토탈 글로벌 생산량의 약 3.8%에 불과해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자산에 크게 뒤처진다.
BP는 2030년 말까지 미국 생산량을 일일 100만 배럴 석유환산량(boed) 조금 넘게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목표인 230만~250만 boed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또한 전체 수익의 핵심 구성 요소이기도 하다:
BP는 미국을 재생에너지에서 벗어나 석유·가스로 돌아가는 전략적 개편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상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
BP는 1월 재집권 이후 석유·가스 투자 확대를 옹호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기꺼운 파트너를 찾았다. 이는 트럼프가 다수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제재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희생시킨 대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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