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자서명 및 디지털 계약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도큐사인 주가가 화요일 12.2% 급락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PC:OPAIQ)가 도큐GPT라는 신제품을 공개한 이후다. AI 기반 문서 관리 도구의 등장으로 도큐사인에 대한 경쟁 심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패닉이 확산됐다.
오픈ai의 도큐GPT는 계약서를 구조화되고 검색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하는 에이전트다. 이 AI 회사는 도큐GPT와 같은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자사 운영을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도큐GPT가 회사의 계약 관리 업무를 절반으로 줄여 더 빠른 처리를 보장한다고 홍보했다.
또한 오픈ai는 도큐GPT의 높은 처리 능력과 논리적 근거 및 참조를 통해 비표준 조건을 표시하는 기능을 언급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표 형태 출력이 더 쉬운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픈ai는 인간 피드백의 각 사이클이 도큐GPT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모든 검토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오픈ai의 새로운 AI 도구가 도큐사인에 대한 경쟁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계약 관리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고려할 때 도큐GPT가 회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본다. 더욱이 도큐사인은 AI 통합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현재 월가는 6개 매수와 10개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도큐사인 주식에 대해 보통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균 DOCU 주가 목표가 97.14달러는 34.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