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쉐브론 (CVX)이 미국 석유 메이저에게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일부 파이프라인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BAC)의 투자은행가들이 콜로라도 북동부 덴버-줄스버그 셰일 분지에 위치한 파이프라인 제품 매각에 대한 잠재적 관심을 측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파이프라인 자산들은 2020년 쉐브론의 노블 에너지 인수와 2021년 노블의 중류 사업 후속 인수와 함께 취득되었다. 파이프라인 자산들은 연간 약 2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 유사한 자산 매각 사례를 기준으로 쉐브론은 이번 거래에서 20억 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프라인 매각 소식은 캘리포니아 쉐브론 석유 정유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같은 날 나왔다. 쉐브론은 엘 세군도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으며, 응급 대응팀이 정유공장 화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가 대부분 진압되었다고 밝힌 캘리포니아 응급 대응 기관들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쉐브론에 따르면 엘 세군도 석유 정유공장은 하루 29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주요 제품은 가솔린과 항공기용 제트연료다.
쉐브론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6명 사이에서 보통매수 등급의 합의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11개의 매수와 5개의 보유 추천에 기반한다. CVX 평균 목표주가 171.33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11.28%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