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코인이 2025년 12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32%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대차대조표에 BTC를 추가하려는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반면 대부분의 주요 밈코인들은 뒤처졌다. 도지코인 (DOGE-USD)은 올해 20% 하락했고, 시바이누와 페페는 각각 41%, 48% 급락했다. 솔라나 기반 봉크는 33% 하락했으며, 올해 초 출시된 TRUMP 토큰은 고점 대비 80% 이상 폭락했다.
이러한 격차 확대는 기관 자본이 밈코인을 이끄는 사회적 과대광고보다는 비트코인의 상대적 안전성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라나(SOL-USD)에서 출시되는 신규 밈코인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런치패드들은 2025년 중반 광풍이 절정에 달했을 때 하루 거의 400개의 새로운 밈 토큰을 발행했다. 8월 말까지 이 수치는 100개 미만으로 떨어져 개인투자자 참여가 75%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거래 활동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 9월 말 솔라나 밈코인들의 거래량은 약 8억6500만 달러였던 반면, 폴리마켓과 칼시 같은 예측 시장에서는 1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 트레이더들이 밈 토큰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투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일부 주요 밈코인들이 연말 전 단기 반등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도지코인은 며칠간 차트에서 상승삼각형을 형성하고 있어 0.28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세 돌파를 신호할 수 있다. 돌파가 확인되면 DOGE는 현재 수준보다 약 60% 높은 0.4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페페도 비슷한 기술적 구조를 보이고 있어 11월까지 모멘텀이 지속되면 최대 12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TRUMP 토큰도 8.30달러 수준의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연말까지 10달러로 상승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7.30달러로 되돌아갈 수 있다.
밈코인들이 반등을 모색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전체 시장을 계속 주도하고 있다. ETF 자금 유입이 꾸준한 수요 기반을 제공했고,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헤지 수단으로 BTC를 선택하고 있다.
지금까지 2025년은 기관 서사가 소셜 기반 토큰들을 압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4분기에 개인투자자 열기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은 새해까지 밈 섹터를 계속 앞설 수 있다.
투자자들은 팁랭크스 암호화폐 센터에서 선호하는 암호화폐 가격을 추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