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프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 (SPRB) 주가가 월요일 1,378.5% 이상 급등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회사의 희귀질환 치료제에 획기적 치료법 지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후다. SPRB 주가는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34.20% 상승했다.
참고로 스프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는 희귀 내분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후기 단계 바이오제약회사다. 회사는 뇌와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희귀 유전질환인 산필리포 증후군 B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FDA는 획기적 치료법 지정을 승인했다 스프루스의 실험적 치료제인 트랄레시니다제 알파(TA-ERT)에 대해서다. 이 치료제는 산필리포 증후군 B형 치료용으로 설계됐다.
획기적 치료법 지정을 통해 FDA는 제약회사들에게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결정은 뇌척수액 헤파란 황산염(CSF HS-NRE)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장기 임상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됐다.
승인은 또한 스프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가 뇌척수액의 핵심 바이오마커를 사용해 약물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회사가 더 빠른 승인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발표 이후 스프루스 바이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가 나스닥에서 거래를 재개한 지 불과 몇 주 만이다. 4월 초 SPRB 주식은 최소 입찰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다. 이후 8월 5일 보통주 거래가 재개됐다.
앞으로 회사의 규제 경로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요소다. 또한 투자자들은 주가 변동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SPRB는 이미 상당한 상승을 경험했고, 회사가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잠재적 상용화로 나아가면서 급격한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주가 성과는 임상 결과와 규제 개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바이오테크를 면밀히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고위험·고수익 기회가 될 것이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SPRB 주식에 대해 보유 합의 등급을 매겼다. 지난 3개월간 부여된 보유 추천 1건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스프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0.0달러로 92.23%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