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역사상 처음으로 금이 온스당 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금 현물 가격은 동부표준시 오전 1시 51분 기준 4031.4달러로 연초 대비 51.6%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고 일본이 지도부를 교체하며 프랑스가 정치적 혼란을 겪는 등 급변하는 지정학적 상황에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에게 금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변동성과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에 주목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 (GS)가 지난주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같은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금이 2026년 중반까지 4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 목표치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달성됐다.
투자자들이 올해 10월과 12월 연준의 25% 금리 인하를 계속 예상하고 있지만, 이것이 금 대신 주식으로 돌아선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금리 인하는 ETF 형태로 금에 더 많은 가능성을 가져다준다. 특히 금 ETF들이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경험하고 있으며, 2025년 9월은 지난 3년간 가장 큰 유입을 보였다.
팁랭크스의 ETF 비교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금 ETF들이 올해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아래 표시된 금 ETF 중에서 GLDM, SPDR 골드 미니셰어스 트러스트가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